경미한 교통사고 대인 합의 후기 및 요령 4가지
경미한 교통사고 시 합의금을 얼마를 제시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을 겁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많이 받을수록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2021년 사고 합의 후기 보시고 합의금 참고하세요. 뒷 차 100% 과실로 발생한 경미한 교통사고 대인 합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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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상황
신호대기 중 뒤차가 신호를 못 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파손 정도로 봐서는 경미한 교통사고에 속하는데요. 실체 충격은 상당히 컸고 탑승자 4명 모두 근육통이 심하게 왔습니다. 차량 파손 정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교통사고 경위
- 신호 대기 중 뒤차 브레이크 밟지 않고 앞차 충돌, 뒤차 100% 과실
- 차량 4명 탑승
치료 과정
- 4명 모두 근육통 호소
- 회사 출근 관계로 2~3일 입원 (한방 병원)
- 약 3개월 통원치료 (한의원)
교통사고 합의금
4명 합의금으로 총 1,000만 원 조금 넘게 받고 합의하였습니다. 입원을 보통 2주 하면 평균적으로 250만 원 넘게 받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입원은 회사 때문에 하지 못 했고 근육통으로 통원치료를 3개월 했네요. 그리고 각각 개인으로 합의했습니다. 합의 순서 및 금액입니다.
- 조수석 : 250만원
- 운전자 : 260만 원
- 뒷자리 1 : 280만 원
- 뒷자리 2 : 299만 원
조수석이 제일 먼저 합의를 했습니다. 운전자는 조수석보다 피해가 크니 더 많이 합의금을 요구했고요. 뒷자리는 충격이 더 컸기 때문에 운전자보다 더 많은 합의금을 요구했습니다. 뒷자리 2는 연세가 있으셔서 병원을 더 다녀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합의금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교통사고 합의 요령 4가지
1. 중요한 것은 치료다.
합의금보다 중요한 게 치료입니다. 충분히 치료하세요. 입원은 할 수 있다면 가능하면 오래 하세요. 처음에 괜찮은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았던 곳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합의금을 생각한다면 오래 입원할수록 좋습니다. 사고 시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뇌진탕 검사와 MRI 등등 검사할 수 있는 건 다해보는 게 좋습니다. 검사 범위는 병원에서 안내해 주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2. 먼저 연락하지 말아라?
합의는 심리전입니다. 먼저 연락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너무 연락이 안 오면 연락해봐야 합니다. 담당지역이 바뀌면서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도 일단 기다립니다. 연말 되면 보험사도 업무 정리를 해야 되니 연락 오기 시작합니다. 합의금이 급하지 않다면 12월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누락돼서 처리가 안됐다면 보험사 잘 못이니 더 우위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3. 합의금은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합의금을 말 그대로 합의금입니다. 보험사에서 정한 건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일부는 정해진 범위가 있겠죠) 요즘 경미한 사고도 250만 원은 합의금으로 받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합의금을 말하고 먼저 끊으세요. 선택은 피해자가 하는 게 아니라 보험사가 하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합의금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4. 보험사 말을 너무 믿지 말아라
보험사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합의금을 낮추려고 합니다. 12월쯤 되면 급한 건 피해자가 아닙니다. 보험사가 급해지죠. 터무니없이 높게 요구해도 안되지만 너무 낮은 금액으로 합의하려고 한다면 강하게 나가셔도 됩니다.
마치며
입원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통원치료라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합의 요령은 1) 먼저 끊어라, 2) 12월에 합의해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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