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차이 그리고 코스피200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3가지 지수가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 200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를 그리고 코스피 200 무엇인지 잘 몰랐을 때가 있었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코스피에 상장된 회사인지, 코스닥이 상장한 회사 인지도 모르면 안되겠죠? 사실 코스피, 코스닥 몰라도 주식 투자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한 종목만 오르면 그만이죠?

하지만 코스피, 코스닥은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오르고 떨어지는 거에 따라 개별 종목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기본적인 개념 정도를 알아야 하기에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SCI 리밸런싱 후 주가 방향은? 상승 or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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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KOSPI)란? 

코스피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종합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증권시장에서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기주 시점부터 주가 기준을 100으로 하여 상장기업의 주식변동을 기주 시점의 주가 기준과 비교하여 비교시점의 전체적인 주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종합주가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코스피 시장이 상장 요건

1) 기업규모 : 자기 자본 300억 이상
2) 상장주식 : 100만 주 이상
3) 설립 시간 : 3년 이상
4) 3년 평균 매출 : 700억 이상
5) 최근 매출액 : 1000억 원 이상 

코스피 상장 요건만 보더라고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들은 업력이 오래되고 사업을 지속 유지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잘 나와주는 대기업이 기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기업들입니다.
대기업이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크고 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주가 변동성이 적고, 꾸준한 수익으로 인한 배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관점에서 코스피 시장의 기업들은 변동성이 적고, 배당을 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 장기투자에 어울립니다. 
그 예로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전자"가 있겠네요. 

 

코스닥(KOSDAQ)

코스닥

코스닥(KO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벤처 기업 중심의 미국 나스닥 시장을 본떠 만든 주식시장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상장 요건

1) 기업규모 : 자기 자본 30억 원 이상
2) 소액주주 : 500명 이상
3) 설립 시간 : 0~3년
4) 매출액 : 50~100억 원
5) 시가총액 : 90억 원 이상

코스피에 비해 상장요건이 덜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기술 성장기업, 벤처기업 등이 상장되는 시장입니다. 쉽게 생각에서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상장하는 시장인 것이죠.

주식투자 관점에서 코스피 시장이 기업들은 변동성이 심하고, 상장 후 망해서 상장 폐지되는 경우가 있어 굉장히 리스크가 많은 시장입니다. 반대로 변동성이 크고 저평가되어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면 큰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제약회사인 셀트리온, 신라젠 같은 회사가 있겠네요.  

 

코스피 200

코스피200

코피스 200은 코스피 주가지수가 선물이나 옵션을 만들기 위한 지수입니다. 코스피지수는 구성종목이 너무 많아서 시장의 대표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형주 위주의 새 지수를 만든 것이 코스피 200입니다.

코스피 200에 포함되어 있는 종목들은 모두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는데, 전체 종목을 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유통서비스업, 통신업, 금융서비스업, 오락문화서비스업 등 9개 업종군으로 분류한 후 시가총액과 거래량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우선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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