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관련 기사를 보면 기업이 유상증자를 했다. 또는 무상증자를 했다. 라고 하는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단어의 의미만 봐도 유상증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무언가를 늘렸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공짜로 늘렸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증자 방식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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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udy 유상증자? 무상증자?

 

기업의 자본금의 변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합니다. 즉, 기업재산은 자기 자본(자본금 + 잉여금)가 부채(타인 자본)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 곧 증자입니다.

증자의 방식에는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대가로 현금의 증가에 따라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주주에게 자금을 받으면 유상증자,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눠주는 경우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대표적인 방법은 은행대출, 채권 발생, 유상증자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회사가 가장 선호하는 것을 유상증자입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거나 자본금을 상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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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유상증자는 보통 이사회를 통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새공장에 대한 건설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럼 건설자금을 증자를 통해 마련하는데 이때 이사회를 통해 주식을 발행하면서 자금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선택 방식 3가지

① 주주우선공모방식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게 신주인수권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② 일반공모방식

재무 상태가 탄탄한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청약을 모집해 증자하는 방식입니다.

 

③ 제3자배정방식

회사 임원, 특정 주주, 거래처, 거래은행 등 제삼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가 실패할 확률이 높거나 회사의 지분을 특정인에게 양도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주주종회의 특별결의를 거쳐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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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무상증자란 기업이 사업을 하여 얻은 이익과 같은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즉, 외부자금을 끌어오지 않고 자본금을 늘려 주식수를 증가, 주식의 보유수가 많아지게 하여 이득을 주는 것인데 이는 기업의 사정이 아주 좋아야만 가능한 일이므로 기업의 대외홍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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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한 테슬라와 두산중공업, 신화 금융지주는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가 하락 했습니다. 유통하는 주식 수가 많아지면 주주들 입장에선 보유한 주식에 대한 가치가 하락해 이를 반기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기업의 자금사정이 안 좋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는 것이고, 유통주식수가 늘어 나면 주당순이익(EPS : 기업이 일정 기간 올린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이 낮아져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유상증자가 주가 하락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증자의 목적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신사업 진출이라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이라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주가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증자방식의 차이에 의해서도 호재와 악재로 구분됩니다. 주주배정 방식과 일반공모 방식은 악재, 제3자배정방식은 호재로 평가 받습니다. 하지만 제삼자배정방식이 경영악화를 막는데 쓰인다면 이 또한 악재로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자의 규모에 의해 악재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의 규모가 작다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반면, 증자의 규모가 커진다면 주가는 악재로 작용 합니다.

※ 주식수가 늘어나는데 시가총액은 유지를 해야 돼서 기존 발행한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유상증가는 목적, 규모, 증자방식의 차이에 의해 호재와 악재가 결정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상증(호재)

• 증자의 목적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신사업 진출 일 경우.
• 증자방식 중 제3자배정방식일 경우. (목적 확인 및 재무건전성 확인)

 

주가 하락(악재)

• 증자의 목적이 경영악화를 막기 위함일 경우.
• 증자규모가 커 기존 주가가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 증자방식 중 주주배정방식과 일반공모 방식 일 경우.

 

주가 상승? 주가 하락?

• 경영원 강화 및 인수를 위해서 일 경우 -> 변수가 많이 때문에 상황에 맞춰 판단해야 합니다.

 

무상증자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작용합니다. 기업이 무상증자를 했다는 것 자체가 잉여금이 많은 회사라는 증거이며 주주들과 주가에 신경 쓴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증자로 인한 신규 발행 주식 수만큼 유통 주식 수의 증가로 이어져 거래량이 활발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한 의미와 더 나아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상증자는 주가에 상승과 하락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증자의 목적, 규모, 증자의 방식 그리고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주의 깊게 파악하여 주가 등락에 대비하는 현명하고 발 빠른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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