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상장 언제할까요?

서울로보틱스 상장 언제할까요?

서울 로보틱스라는 기업을 유튜브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6억 연봉을 포기하고 만든 BMW가 쓰는 자율주행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말이죠. 전기차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관심 또한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특히 서울 로보틱스는 라이다 센서의 자율주행 기술이라는 점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로보틱스,만도 라이다 자율주행 괴물기업 탄생!?

서울로보틱스,만도 라이다 자율주행 괴물기업 탄생!?

 

서울 로보틱스란? 

서울로보틱스 대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해졌고, 특히 대표자인 이한빈 님의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대단했지만 마인드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요. 연봉 6억을 포기하고 스타트 기업을 선택한 실행력과 결단력이 대단합니다.

기업정보

기업명 : (주)서울 로보틱스
기업 구분 : 중소기업
대표자 : 이한빈
매출액 : 5억 미만
설립일 : 2017년 8월 4일
종업원 : 1명 ~ 20명 미만
평균 연봉 : 3,000만 원 ~ 5,000만 원 미만
인증현황 : 벤처기업
본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92 1층 (우) 06650

3D 라이다 기술이란? 

라이다는 자율주행 차량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로,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 간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라이다가 가져온 데이터는 3차원(3D) 결괏값을 가져옵니다. 이는 마치 컴퓨터의 3D 게임이나 가상현실(VR) 게임이 주는 경험치가 다른 것을 상상하면 이해하는데 오움이 되실 겁니다.

3D 라이다 기술 시현

완전한 자율주행은 라이다 기술 없이는 불가능할 거라고 예측합니다. 본래 라이다는 지구과학 및 우주 탐사를 목적으로 발전해온 기술입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는 필요 없다"라고 말했었죠. 라이다 없이 카메라 기술로만 라이다를 대체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테슬라는 라이다 대신에 8개의 내장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 레이더가 그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흩어진 120만 대의 테슬라 전기차로부터 받은 도로 환경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합니다. 이렇게 얻은 전 세계 도로 데이터는 35억 km 분량입니다. 

라이다를 사용하는 웨이 모가 3200km 수준인데요. 확실히 아직은 테슬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건 기술적은 부분도 있지만 테슬라 차량이 많이 팔린 것도 한몫한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이다의 최대 단점은 가격입니다. 2017년도에는 억 단위였는데 현재는 핸드폰 카메라에도 적용될 만큼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해소된 것이죠. 

경쟁업체

해외 업체에서는 벨로 다인, 루미다 등이 해외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 로보틱스,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등 소프트웨어 기업과 SOS랩, 카네비컴 등 하드웨어 기업이 있습니다. 

 

애플카와 라이다

지난해 12월 라이다 논쟁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애플이 라이다를 장착한 애플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죠. 그리고 최근에는 현대차와 협업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 - 현대차 - 서울 로보틱스 (행복회로)

애플 카 이슈로 해외시장에서 대표 업체인 벨로 다인과 루미나 두 곳의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높은 기술력은 있지만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는데도 말이죠. 전기차, 자율주행에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수익모델

독일 등 9개국에 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BMW와 협업하여 3년간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해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에 성공한다면 BMW에 한국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가 탑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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