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PC 관련주가 주목 받습니다. 한글과 컴퓨터가 아마존과 손잡고 클라우드 PC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PC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하는데요. 클라우드 PC는 무엇이며, PC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PC 블루오션?
한글과 컴퓨터가 아마존과 손잡고 클라우드 PC 시장에 진출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추진단계라서 한글과 컴퓨터 주가가 오전 중에 반짝 15%까지 상승하고 다시 종가에 3%로 대로 떨어졌습니다. 일단 추진 단계라 큰 상승은 없었는데요. 클라우드 PC 시장에 대해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PC 전망
클라우드 PC는 입력 장치와 디스플레이 등 최소 기능만 갖춘 간편 단말기로 가상공간인 클라우드를 완전한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영체제(OS)와 응용프로그램, 저장공간 등 컴퓨터 기능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버린다는 개념입니다.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죠. 솔루션과 저장공간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클라우드 PC는 컴퓨터의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지원을 해야 하는 부분에서 일반 클라우드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PC는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과 활용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2~3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 디지털화에 맞는 PC 시장의 변화로 생각됩니다. covid-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시장 형성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연결하여 데스크톱 PC처럼 쓰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 가장 큰 강점은 비용인데요. PC 네트워크 구축 금액의 30 ~ 40% 수준입니다. 앞으로의 PC 시장은 클라우드 PC환경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클라우드PC 관련주
클라우드 PC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않아 주도 업체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드PC 관련주
- 한글과 컴퓨터
- Sk브로드밴드
- KT
- LG유플러스
- 네이버
- +@ PC 제조업계
SK브로드밴드는 21년부터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약하여 고객사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1월에는 기업은행과 서비스 계약을 맺었고, 2월에는 자사에 3,000대 규모의 클라우드 PC 도입을 완료하였습니다.
KT, LG유플러스고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PC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같은 업종인 SK브로드밴드와 같은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주중에 가장 핫했던 한글과 컴퓨터는 아마존과 협약을 추진 단계지만 확정이 된다면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PC 제조업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필수 장치만 탑재한 클라우드 PC 전용 PC가 새로운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일반PC의 수요감소로 오히려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시 주의해야될 점
클라우드PC 시장은 블루오션이고 앞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건 확인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기업의 이익이 얼마나 증가할 거냐라는 겁니다.
아직 시장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주도 업체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는 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한컴과 같이 큰 외국기업과 협력하는 기업을 투자 포인트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투자는 투자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